인천시가 이달 1일 민·관·학 협력으로 시민과 협의를 통해 함께 만든 ‘인천 복지기준선’의 이행과제 점검을 위한 ‘인천 복지기준선 시민평가 모니터링단’(이하 모니터링단) 위원 19명을 구성 위촉하고, 소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모니터링단 위촉식에 이어 모니터링단 위원과 복지기준선 이행과제를 추진하는 인천시 실행지원 TF 팀장과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위촉되는 모니터링단은 인천 복지기준선에 참여한 위원, 연구진, 시민평가단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2년 동안 복지기준선의 ,소득 ,건강 ,주거 ,교육 ,돌봄 분야의 이행과제 점검과 발전적인 의견을 제시하면서 민관협력으로 함께 인천형 복지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위촉식에서 박남춘 시장은 모니터링단의 역할과 임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더욱 두터운 사회안전망을 통한 ‘살기 좋은 인천’을 만들기 위해 복지기준선 이행과제를 꼼꼼히 점검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발표된 인천 복지기준선은 다양한 사회적 위험과, 다양한 형태의 복지사각지대, 급변하는 복지환경에 따라 더욱 두터운 사회적 안정망이 요구됨에 따라 민선7기 인천시정부의 시정전략 중 맞춤형 복지부문의 핵심과제다
인천시가 이달 29일 인천시청 신관 개청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인천시청 신관은 남동구 남동대로 809 신영 구월지웰시티 오피스동이며 현 청사와 직선거리 150m에 인접해 있다. 일자리경제본부를 비롯한 4개국 31개과 직원 622명이 오는 25일 입주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1986년 준공된 시 청사는 현재 300만 인구 및 행정수요에 턱없이 부족해 지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직후인 2015년부터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한 미추홀타워 일부를 임대 사용 중에 있었으나, 송도동과 구월동으로 이분화 된 청사 운영으로 시민불편과 행정의 비효율성이 나타나 본청 인근 오피스 건물을 매입하게 됐다. 박남춘 시장은“시 청사가 구월동으로 통합된 만큼 오로지 시민만 보고 시민을 위해 혁신하며 시민을 더 잘 섬기고 봉사할 수 있는 행정의 장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가 5일, 배다리-쇠뿔마을 지상부지조성에 대한 용역사의 기본계획수립용역 결과를 市가 아닌 주민께 먼저 보고토록 했다. 99년 실시계획인가 고시 이후 20년간 인천의 대표적 난제로 방치되었던 ‘동구 송현동 ~ 중구 신흥동 간 연결도로’ 문제 해결을 위해, 민선7기 인천시는 일방적 밀어붙이기식 행정이 아닌, 시민과의 소통이 최우선돼야 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2018년 9월 주민대책위, 갈등전문가, 동구청 등이 참여하는 민관협의회를 구성했다. 그러나 20년간 이미 깊어진 갈등의 골로 답보상태를 이어가던 중 이종우 시민정책담당관이 배다리 인근 마을의 단칸방에서 거주하는 ‘숙박행정’으로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면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결국, 7차례의 민관협의회 끝에 19년 8월, 송림로~유동삼거리 간 380m 구간을 지하차도로 시행하고, 지상부지는 공원, 주민커뮤니티 시설, 주차장 등을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민관합의를 전격적으로 이끌어 냈다. 이후 시는 2020년도 8월 배다리-쇠뿔마을 지상부지조성 기본계획수립용역을 착수하고, 7개월간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의로 지상부지의 밑그림을 맞춰갔다고 밝혔다. 박남춘 시장은 “20년 전에 멈춰버린 배다리-쇠
인천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인천사랑상품권‘인천e음’이 누적 거래액 5조원을 돌파하는 등 인천시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e음을 처음 시행한 2018년 7월부터 올해 2월24일까지‘인천e음 플랫폼’을 통한 거래액은 5조73억 원으로 집계됐다. 시민이 직접 충전한 금액과 캐시백이 포함된 인천e음 거래액은 지난해 말 기준 4조4,984억 원이었다. 올해 들어서만 5,089억 원이 거래됐으며, 전년도 동기대비 2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인천시민들의 인천e음 사용이 활발히 이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가입자 수는 올해 들어 4만1,151명이 증가해 총 142만6,75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경제활동인구의 85.6%, 주민등록인구의 47.1% 해당한다. 시민이 직접 충전해 사용한 금액(인천e음 발행액)은 전년도에 2조4,945억원으로 전국 발행액 13조3000억원의 19%에 달했다. 가입자 1인당 179만5000원을 사용한 것으로 서울의 4.5배(39만7000원), 경기의 3.8배(46만8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 1인당으로 비교해 보면 인천은 84만9000원으로 서울의 15배(5만7000원), 경기의 4.5배(18만7
인천시가 지난해 7월에 착수한 캠프마켓 내 신촌문화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문화영향평가가 2월 완료됐다. 새롭게 조성되는 신촌문화공원이 지역문화와 조화를 이루는 동시에 특색 있는 관광지로 조성되도록 문화중심의 정책 추진을 약속했다. 박남춘 시장은 2021년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도 “캠프마켓이 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관계부서 간 업무추진체계를 구축하라”는 특별 지시를 내리며 본 사업을 꼼꼼하게 챙겼다. 문화영향평가는 2013년에 '문화기본법' 이 제정되면서 도입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계획과 정책수립 시 문화적 관점에서 국민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것으로, 문화적 가치의 사회적 확산을 목적으로 시행된다. 이번 캠프마켓 문화영향평가는 문화를 중요시하고 각종 정책을 문화화하기 위한 시의 정책방향을 보여주는 성과이기도 하다. 문화영향평가는 크게 지자체 스스로 문화적 영향을 연구하는 ‘자체평가’와 전문가와 함께 진행하는 ‘전문평가’로 나뉘며, 전문평가는 또다시 평가의 심도에 따라 기본평가와 심층평가로 나뉜다. 특히 이번 인천시의 ‘캠프마켓 문화공원 조성사업’은 2020년도 전체 31건의 문화영향평가 대상 중 오직 3곳에 해당하는 심층평가 대
인천시가 시민의 수돗물 신뢰 회복을 위한 ‘인천형 워터케어’ 서비스를 본격 실시한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7일 본부 대강당에서 2021 인천형 워터케어 발대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운영했던 인천형 워터케어는 인천시가 상수도혁신위원회를 통해 추진한 단기 혁신과제 가운데 하나다. 수질검사 전문가 ‘워터코디’와 옥내배관 전문가 ‘워터닥터’의 대민 서비스가 핵심이다. 워터코디는 가정에 직접 방문해 무료로 수돗물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수질검사는 기존 5개 검사항목에 아연과 망간을 더한 총 7개 분야에 대해 이뤄진다. 가정 내 수도꼭지별 비교 수질검사도 가능하다. 기존의 수돗물 안심확인제에서는 2주 이상 기다려야 알 수 있었던 검사 결과도 그 자리에서 즉시 확인할 수 있다. 검사결과에서 이상이 발견될 경우 워터닥터가 투입된다. 내시경을 통해 배관 상태를 진단하고, 노후시설은 옥내배관 개량지원사업을 통해 개선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수돗물에 대한 불안감을 즉시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 서비스는 시민의 생활양식과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직접방문형 ,수거형(비대면) ,거점형 등으로 다양화해 운영된다. 이 밖에도 시 상수도본부는 이들 워터코디・닥터
인천시가 집합금지·제한업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인천형 긴급재난지원금의 신속한 지급을 위해 오는 2월 1일 12시부터 온라인 신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상공인 대상 인천형 긴급재난지원금은 지난 20일 박남춘 시장이 발표한 ‘코로나19 인천형 민생경제 지원대책’에 따른 조치로 재난관리기금 454억원을 활용해 이뤄진다. 지원대상은 지난해 11월 24일 이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인천시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로 시행한 집합금지·제한업종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이다. 정부의 재난지원금에 더해 집합금지유지업종은 150만원, 집합금지완화업종은 100만원, 집합제한업종은 5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무등록 사업자, 휴·폐업 및 매출액이 없는 사실상 휴·폐업, 인천시 관광사업체 재난지원금을 지원받은 경우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온라인 신청대상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버팀목자금을 지원받은 소상공인이며, 2월 26일까지 인천시 또는 군·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인천시는 접수 초기 신청자가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2월 1일부터 10일까지는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를 기준으로 홀짝 해당 일에만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온라인 신청이 곤란한 소상공인은
인천시가 29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한국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인천연구원, 인천가톨릭대학교, 검단일반산업단지관리공단과 '인천 산업단지 발전전략' 에 대한 내용을 주제로 거버넌스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지난해 인천시는 정부 일자리위원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진행하는 '2021년 산업단지 대개조 지역 공모' 에 선정되어 오는 2023년까지 노후 산업단지를 대개조해 산업단지의 혁신성장과 일자리 문제해결의 기반을 마련했다. 인천 지역총생산(GRDP) 대비 제조업이 약 25%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산업단지가 생산액의 65.8%를 차지하고 있어 지역경제에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준공 후 20년이상 지난 노후 산업단지의 고질적인 문제인 영세한 제조업체, 젊은층의 취업 기피현상 등과 더불어 소음, 악취 등의 환경 문제도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노후산단 구조고도화를 통해 복합 편의공간을 마련하고, 교통인프라․문화․근로정주여건을 개선함으로써 청년층의 유입을 촉진시키고 최첨단 신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산업단지에 스마트혁신기술 적용시킬 필요가 있다. 인천시는 제조혁신 및 투자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미스매치
인천시가 15일 신임 국제관계대사에 장제학(53) 全 주청뚜 총영사를 임용했다. 신임 장제학 인천시 국제관계대사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에서 석사를 받았으며, 1992년 제35회 행정고시에 합격 후 상공부 유통산업과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이후, 1998년 2월 외교통상부에 입부한 이후, 2003년 주시애틀 영사, 2007년 통상정책총괄과장, 2010년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 파견, 2014년 주인도공화국 참사관, 2018년 주청뚜 총영사 등을 역임했다. 박남춘 시장은“재외공관 및 국제기구 근무 등 풍부한 경력과 전문성을 가진 신임 국제관계대사의 임용으로 외교역량 강화 및 전략적 교류협력 강화는 물론, 글로벌 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시가 8일 인천에코랜드에 반영될 돔형식의 매립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친환경 매립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번 남양주 에코랜드에 이어 시에서 추진하는 친환경 자체매립지의 모델이 된 지하매립과 돔형식의 지붕을 씌워 운영중인 매립시설을 직접 확인하고 더 나은 적용방안을 찾고자 진행됐다. 청주에 위치한 ㈜ESG청주는 지하 40m 깊이에 폐기물을 매립하고, 지상 47m의 에어돔을 설치해 외부와 차단된 상태로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장은 2006년부터 에어돔을 설치해 매립시설을 운영하여 현재 4번째 매립시설을 설치·운영 중이다. 박 시장은 에어돔형식의 매립시설을 직접 확인하고, 환경적, 기술적 측면에 대한 현황을 설명 받았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차수시설과 에어돔 기술, 인근 주민들의 만족도 등 인천에코랜드 조성시 꼭 필요한 부분에 대해 질문하고 답변을 경청했다. ㈜ESG청주 심재철 환경안전부문이사는 에어돔형 폐기물매립시설은 진보한 친환경 기술이 가미된 선진화매립시설로 주변에 미치는 환경적 요인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구조로, 인천에코랜드는 소각재와 불연성폐기물만을 매립하기 때문에 에어돔 매립시설의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부에서도 지난 1